
글 잘쓰는 비법은 이미 알고 계실겁니다. 많이 읽고 많이 쓰고 많이 생각하면 됩니다. 비법치고는 허탈할 정도로 쉽죠. 그런데 그게 잘 안됩니다. 왜 그럴까요.
코딩 실력은 문법을 익히는 것보다 에러를 찾아 고치는 과정에서 늘어납니다. 글쓰기도 마찬가지입니다. 글 고치는 연습을 꾸준히 하는 것이 그래서 중요합니다. 머릿속에 빨간펜을 심어보세요.
글을 잘 쓰고 싶으신가요. 좋은 글을 쓰고 싶으시죠. 그런데 여러분이 생각하는 좋은 글이란 어떤 건가요. 목표를 정확히 세워야 방향을 제대로 잡을 수 있습니다. 과연 좋은 글이란 어떤 글일까요. 한마디로 정의할 수 있으신가요.
좋은 글은 한마디로 쉬운 글입니다. 여기서 쉽다는 건 글을 쓰는 나한테 쉬운 게 아닙니다. 글을 읽을 사람, 독자에게 쉬워야 합니다.
주어, 목적어, 동사를 분명하게 찾아 써야 합니다. 머릿속 빨간펜으로 비문을 찾아 바로잡아보세요. 또, 우리 말법과 글법에 맞지 않는 외국어식 표현법도 찾아서 고쳐봅시다.
어려운 말 안쓰면 글이 쉬워지겠죠.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써야 할 때도 분명 있습니다. 그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할 까요.
짧은 글이 쉽습니다. 비문도 주로 긴 글에서 나타납니다. 하지만 짧게 쓰는 게 길게 쓰는 것보다 훨씬 어렵습니다.
구어체, 문어체가 따로 있는 게 아닙니다. 말하듯이 써서 글 읽는 사람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면 그게 좋은 글입니다. 몇가지 팁이 있습니다.
숫자만큼 쉽고 분명한 메시지는 없습니다. 숫자를 찾아 글에 담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독자를 위한 친절함이란 바로 숫자를 찾는 노력입니다.
쉬운 글이 좋은 글입니다. 멋지고 화려한 표현, 논리적인 이야기 전개 등에 앞서 쉽게 쓰는 게 먼저입니다. 빨간펜으로 글을 끊임없이 고치는 습관을 들이세요. 고칠 때 기준은 '쉽게, 더 쉽게'입니다.
이처럼 글도 실제로 써보고 잘못된 것을 고쳐보는 과정을 거듭하다보면 좋아집니다. 좋은 코딩을 많이 접하고 흉내내보는 것이 중요하듯이, 글쓰기 실력도 흉내내기를 통해 자랍니다.
이 강좌는 글쓰기를 공부하고 싶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분들을 위해 마련됐습니다.지식과 정보, 기술을 쉽고 분명하게 소개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