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프로그램은 과거에 겪은 상처(트라우마)를 이해하는 것뿐만 아니라, 그로 인해 형성된 신념과 그 결과까지도 깊이 성찰하는 시간을 가지는 동시에, 하나님 안에서 자유와 새로움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지, 이를 돕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우리는 모두 과거의 영향을 받으며 살아가지만, 동시에 그 과거를 극복함으로써 새롭게 변화되는 존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그의 놀라운 계획을 이루고자 하십니다. 이 귀한 여정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우리는 앞으로 7주 동안, 트라우마를 심리학, 신경과학, 신학, 그리고 기독교 영성의 눈으로 함께 바라보고, 그것을 이해하고, 또 회복의 여정으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먼저 한 가지 질문을 드립니다. 여러분은 ‘트라우마’ 하면 어떤 장면이 떠오르십니까? 전쟁, 큰 사고, 재난과 같은 강렬한 사건들이 먼저 생각나지는 않으셨나요? 실제로 많은 이들이 트라우마를 그런 극단적인 사건에만 연결시키곤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오늘, 트라우마를 훨씬 더 실제적이고, 우리 삶 가까이에 있는 문제로 다루려 합니다.
트라우마는 단지 대형 사고나 비극적인 사건에서만 비롯되지 않습니다.
일상의 작고 반복적인 상처, 누군가의 무관심, 의미 있는 관계에서의 이별, 부모의 부정적인 말 한마디, 이해받지 못한 감정—이 모든 것이 깊은 내면에 흔적을 남기며 우리의 삶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들은 종종 외부로 드러나지 않기에 더욱 깊숙이 숨어버립니다. 그러나 그것들은 우리의 정서, 신체, 관계, 신앙생활에까지 영향을 미치며, 오랫동안 마음 안에 남아있습니다.